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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수 피자

 

TMI 이지만, 내이름이랑 비슷한 피자집이 우리집 앞에 있다.

그래서 오픈때 부터 내적 친밀감 뿜뿜 했는데

먹어보니 엘리수피자는 내적 친밀감이고 뭐고 사랑이다.

 

지인에게 추천하고도 지인이 또 지인을 데려오고 만남의 광장

 

가게 인테리어

엘리수피자는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벽면에는 LP커버와 다양한 그림들로 장식 되어 있어 안가본 미국을 연상케 한달까?

 

오랜만에 만나는 공중전화기도 인테리어로 되어 있다.

전화한번 걸어 보실분-?

 

입구쪽에는 물이 있는데 진리인 물은 셀프다.

 

각 테이블 마다는 소스가 놓여져 있으니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되겠다.

핫소스, 고추씨, 파마산 치즈

 

메뉴판

엘리수피자의 메뉴판 이다.

화덕피자 말고도 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 감자튀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여럿이서 방문 한다면 하나씩 골라 먹어 보는 것도 별미다.

 

맥앤치즈&불고기피자 하프앤하프

비프 고르곤졸라 피자 와 맥 앤 치즈 피자 반반 섞었다. 금액은 L사이즈 기준 30,000원

두가지의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L사이즈를 Half&Half로 주문하도록 하자 (S사이즈는 단품만 가능하다)

 

비프고르곤졸라피자는 소고기, 버섯, 양파, 고르곤졸라치즈, 그라나파다노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가며
맥앤치즈피자는 토마토소스, 마카로니, 베이컨, 아메리칸체다치즈가 토핑으로 들어간다.

 

또 비프고르곤졸라피자는 찍어먹는 꿀이 함께 나오니, 뿌려먹거나 찍어먹거나 맘대로 먹자~

피클도 싱싱하니 맛나다.

 

사실 엘리수피자는 맥앤치즈피자를 먹으러 온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한판을 모두 다 먹으면 물리는 감이 있기 때문에 반쪽은 항상 바꾸어 먹는 편.

 

마카로니와 치즈소스가 흘러 내리니 조심스럽게 들어서 앞접시에 덜어 먹자.

 

손으로 들어 먹는건 사실상 불가능.

고상한척 하는게 아니라 흘러내리지 않고 잘 먹기위해 칼과 포크를 들어 잘라 먹어야 한다.

 

맥앤치즈의 필수템인 제로콜라

 

그동안 방문하면서도 비프고르곤졸라피자는 처음 먹어 봤다.

그냥 불고기피자에 고르곤졸라치즈 향이 살짝 나고, 꿀을 뿌려 먹는 맛이었다.

 

맥앤치즈 핵 존 맛 탱

 

후기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나는 집앞이라서 편하게 걸어가면 되는데,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가 어려울 것 이다.

대중교통으로 와도 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조금은 걸어와야 한다. 엄청 멀지는 않다.

피자 좋아하는 사람은 죽기전에 꼭 와 보도록. 후회 절대 안한다.

 

나처럼 하프엔하프로 먹고 싶은 사람은, 맥앤치즈 & 맥시칸 파히타 피자를 반반 먹는걸 추천한다.

멕시칸 파히타 피자는 파히타소스, 양파, 피망, 소고기, 할라피뇨, 샤워크림, 살사소스가 올라가는데

긴말 필요없다 그냥 먹도록.

 

스테이크는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파스타는 쏘쏘.

피자 S사이즈에 다른 메뉴로 다양하게 먹자 보다는 피자 L나 왕창 먹고 가는걸 추천한다.

 

참고로 브레이크 타임 있으니까 시간 잘 확인하고 방문 하시고

웨이팅 발생하는데 기다릴곳 딱히 없으니까 옷 따듯하게 입거나, 차가지고 가거나, 운이 좋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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