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022. 11. 23. 14:27

[파주 레드파이프] 한강/임진강뷰 대형 카페, 볼풀장 까지 (베이커리 맛집)

소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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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파이프

한달이나 더 지난 할로윈 테마의 레드파이프 후기를 드디어 올린다.

레드파이프는 파주에 있는 임진강뷰, 한강뷰의 자유로 대형 카페인데

층마다 다양한 테마는 물론 루프탑과 글램핑 감성까지 맛볼 수 있는 알짜배기 카페로

영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볼풀장까지 있어서 특히나 가족단위에게 추천할 만 하다.

오랜만에 방문한 레드파이프는 할로윈 맞이가 한창 이었는데,

할로윈 펌킨부터 꼬깔까지 인테리어에 힘을 준 모양

메뉴판

레드파이프는 브런치&베이커리 대형 카페이다.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의 브런치 메뉴와 더불어 맥주까지 판매 하니 식후에도 좋지만

식사 겸 오는 것도 좋아 보인다.

1층 & 베이커리

1층엔 계단식 테이블과,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다.

베이커리와 브런치가 준비되는 곳은 다른데,

처음 레드파이프에 입장한 정문 기준으로 오른쪽이 베이커리 코너이고

왼쪽이 브런치 코너이다.

베이커리와 카페 음료만 이용한다면, 처음 입구인 오른쪽을 이용 하게 된다.

수제 베이커리가 정말 한가득한 레드파이프

그 중 에서도 눈길을 끄는 곳은,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 할로윈 코너로

도넛과 쿠키 그리고 브래드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다.

평범할 수 있는 가나쇼콜라 케이크 위에도 마시멜로우를 이용한 데코로

할로윈 느낌 충만한! 다시 봐도 정성이 가득 하다.

2층

층별로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지만 또 그 다양함 안에서도 구석구석 다른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2층엔 마치 신부대기실을 연상케 하는 큰 공간이 있는데

따스한 햇살이 들어와 낮잠이 솔솔 올 것만 같았다.

벽 하나를 두고 바로 옆쪽은 싱그러운 공간이다.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생기가 넘치는 듯한 기분

같은 2층, 반대편 으로 가면 계단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 공간이 나온다.

이 좌식 테이블에서는 한강을 보고 앉을 수 있겠다.

2층&3층 루프탑

2층&3층 루프탑 중, 볼풀장이 있는 공간이다.

조카가 아직 어려서 볼풀 놀이는 못했지만, 아이들 기절 초풍하는 곳.

다만, 신발도 신고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어린 아가들은 조심하는게 좋겠다.

2층인지, 3층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구석탱이 자투리 공간

조카가 한창 길어 다니기 시작할 때라 좌식 자리를 찾던 중

사람도 적고 딱 이다 싶어서 자리 잡았다.

햇살이 좋아 오히려 덥기까지 했지만, 가족끼리 꽁냥꽁냥하기에 좋았다 : )

3층

3층의 한강뷰 공간.

2층은 좌식이라면, 3층은 테이블식으로 되어 있다.

레드파이프는 계단식의 공간이 참 많았다.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를 본다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을 것 같지 않은가?

4층 루프탑

4층 루프탑은, 임진강 한강쪽을 바라보는 루프탑이다.

원래는 글램핑 공간도 있었는데, 치워진 듯 하다.

뷰는 너무 좋았지만 날이 추운 탓에 오래 앉아 있진 못했다.

역시 강변이라 그런지 바람이 세고 차다.

육쪽마늘빵/소금빵

맛나보이는 베이커리가 한가득해서, 평소 먹지도 않았던 빵을 잔뜩 사봤다.

육쪽마늘빵은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서 달달 고소한 했고

소금빵은 흔한 소금빵과 같았지만, 먹물이라 그런지 고소함과 짭짤함이 더욱 있던 것 같다.

제주 한라봉 주스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제주 천혜향 스무디 였던 것 같다.

코코넛 토핑이 듬뿍 올라가서, 십히는 식감과 상큼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달달함을 느끼고 싶다면 딸기라떼를 강추 하겠다. 딸기라떼 JMT.

후기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파주에는 대형카페가 엄청 많은 편이다.

해서 새로 오픈했다 하면 궁금해서 가보지만 공장식 빵에 정말 맛없는 음료가 대부분.....

재방문은 거의 안한다고 보면 되는데

레드파이프는 베이커리며 음료며 수제 느낌이 강한 편이라

드라이브 겸, 개방감을 느끼고 싶을 때 겸사겸사 찾아가기에 좋다.

단점 이라면 여느 대형 카페가 그렇듯 가격이 살짝 사악하다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