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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덴스시

 

나에겐 갓댐! 스시로 기억된 갓덴스시 (물론 다른 지점으로 방문했었다)

짝꿍이 말로는 김포공항 갓덴스시는 다르다며, 먹어보자고 먹어보자고...

해서 웨이팅까지 기다려가며 다시 맛봤는데

 

오 정말 김포공항 갓덴스시는 달랐더라는 찐 후기!

 

가게 내부 및, 메뉴판

가게 옆쪽 펜스에 서서 기다리기를 약 5분, 가게 안쪽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를 약 5분

도합 10분 정도 웨이팅 한 것 같다.

 

생각보다 줄은 금방 줄어드는 편

 

그렇게 안내받은 자리는 닷지 자리인데

가방은 어디에 보관해야 하는고 하니, 테이블 아래-무릎 앞으로 작게 공간이 나있더라

이런 히든 공간이~

 

협소한 자리이지만, 그래도 테이블마다 갖춰야 할 것들은 다 갖추어져 있다.

간장과 녹차가루 메뉴판 등등

난 온수에 녹차가루 타먹는 게 그렇게 좋더라

 

자리에 앉으면 바로 장국이 준비된다.

 

종류가 너무나도 많지만, 그래도 한눈에 보이게끔 잘 정리된 메뉴판

단품 메뉴와 세트메뉴도 있는데 난 회전초밥만 먹을 거라 단품만 담아 보았다.

 

오늘의 추천 메뉴도 한번 둘러보자.

 

접시를 고를 때마다 메뉴판을 볼 순 없으니 대신 벽 쪽을 바라봐 주자.

그릇마다의 금액이 적혀 있다.

 

까딱 잘못하다간 주머니 탈탈 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벽 바라보면서 먹기!

 

이제 먹을 준비 완료-

회전초밥 스캔 시작. 

 

주도로&오도로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주도로와 오도로. 참치 중뱃살과 대뱃살이다.

짝꿍이가 대뱃살 먹고, 난 중뱃살을 먹었는데

 

입안게 가득 퍼지는 기름이 참 고소하고 맛있더라.

첫점 먹고 아, 롯데몰은 정말 다르네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동도 잘 되어서 차갑지 않고 딱 적당!

 

불닭연어

연어는 맞는데 매운맛이 났던 연어초밥

맵기만 한 것 보다도 위에 마요네즈가 살짝씩 뿌려져 있어 고소하기도 했다.

연어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한국 현지화된 맛이랄까?

살짝 토치로 구워진 건지 아무튼 맛있다.

 

달고기 (오늘의 추천메뉴)

오늘의 추천메뉴라고 해서 골라본 달고기

제주산 싱싱한 달고기라는데, 맛은 광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큰 임팩트는 없던 맛.

자세히 보니 무슨 머리카락이 있네.....

 

단새우&우니 감태

아니 이런 귀하신 분이 여기에-?

알고 보니 우니가 아닌, 단새우 아귀간이었다는~

 

잔뜩 기대하고 녹차물로 입 헹구고 한입 먹어보니 읔.. 마상....

 

생연어

회가 참 도톰하고 큰 편이다. 긴 꼬리 초밥처럼.

그래서 맛있어.

 

삼치타다키

내 마음대로 삼치타다키! 맞는지 안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지.

살짝 토치로 그을려서 불맛과 단맛을 올려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삼치&아귀간

아귀간은 아무래도 단독으로 먹는 게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요 근래에 아귀간이 많이 보이는데 난 잘 모르겠다.

 

아귀간찜으로 단독으로 먹는 게 제일로 맛있다.

 

바다장어

너무 커서 한입에 먹기 힘들었던 바다장어.

 

짝꿍이가 갓덴스시는 바다장어, 특히나 장어계란말이가 찐이라던데

정말 짜지 않고 적당히 간이 베인 게 맛있긴 하더라.

 

오도로(참치 대뱃살)

참치 맛있어서 한입 더! 이번엔 와사비 왕창 올려서 먹었다. 

워낙 기름져서 하나도 맵지가 않지.

 

네기도로 감태

도통 뭐인지 모르겠어서 메뉴판 보고 적었다.

네기도로가 맞을까? 싶긴 하지만,

남은 사시미와 단무지를 다지고 거기에 와사비로 간을 해서 마치 타코처럼 만든.

마무리로 감태에 쌌는데 코 뻥! 주의해야 한다.

 

나름 식감은 좋았다.

 

와규타다키

아 이건 좀.... 질기고 질겼다.

 

연어&와규&간장새우 / 양념 삼총사

난 배부르다고 쉬는 중.

짝꿍이가 다양하게 구성된 두 접시를 골랐는데 내가 보기엔 짬처리 같기만 하다.

 

맛은 물어보니... 하하하하 집지 말자.

 

후기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짝꿍이 말대로 정말 김포공항 롯데몰 갓덴스시는 맛이 괜찮더라.

사시미도 대체적으로 두껍고 큼직하게 나와서 먹는 맛있는-

게다가 직원들도 친절한 편. 셰프님들도 대충대충 일 하지 않고 열심히 이었다.

이 맛에 닷지에서 먹지!

 

다만, 먹고 나오는데 금액보고 깜짝 놀랐다. 이럴 거면 런치오마카세 가도 될 가격! 띠용

맛은 숙성회초밥과 오마카세 그 사이 어딘가......

적당히 배고플때 맛있게 먹기에, 또는 급하게 맛있는 초밥 먹고 싶다면 가보기 좋겠지만

배부르게 먹기는 조금 속 쓰릴 것 같은. 아마 내돈내산으로는 가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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