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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클래식 미디움 캐비어 은장

 

짝꿍이가 첫 기념일에 샤넬 클똑이를 사주며 "다음 선물은 가방이야"

라고 했는데 기어코 해낼 줄이야!

비록 나와 함께한 오픈런으로, 서프라이즈는 아니지만 직접 사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피 주고 사기도 한다지만 선물만큼은 내 이름으로 갖고 싶었기에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가격·언박싱

언박싱을 하기에 앞서, 가방을 구매한 22년 12월 중순 기준

샤넬 클래식 플랩백 (샤넬 클래식 미디움) 가격은 1316만원 이다.

 스킨은 카프스킨(일명 캐비어)과 램스킨이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며 느낌만 다르다고 보면 된다.

 

곱디고운 포장을 풀어 헤치면 더스트백이 나오는데

이 더스트백은 아래위로 수납이 가능한 형태로

아래쪽에는 가방의 본체를 넣고, 위쪽에는 체인을 넣어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내가 선물 받은 제품은 카프스킨 은장이다.

 

사실 일전에 램스킨으로도 오픈런을 성공했었는데,  

금이야 옥이야 오히려 신줏단지를 모시게 될까 우려하는 날 위해

두 번의 추가 오픈런 끝에 바꾸어 냈다는 슬픈 사연이....

 

아무튼

가방을 보기 이전에 밑에 깔린 렛북을 한번 보자면

 

가방을 닦는 전용 천과, 가방 보관 및 이용사항 그리고 가방 공정 과정에 대한 렛북이 들어 있으니

시간이 정말 많을 때 한번 보도록 하자.

 

드디어 샤넬 클래식 미디움 은장 = 클미 은장을 볼 차례

 

정식 이름은 플랩백이기에, 플랩 형태의 가방이다.

플랩은 총 두 겹의 형태로 첫 번째 플랩을 열면 히든 지퍼가 나오는데 수납할 수 있는 건 만원 정도 일까...

 

두 번째 플랩을 열면 비로소 메인 수납공간이 나오는데

내부 안감은 버건디 색상으로 큼지막한 샤넬 로고와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미니백만 쓰다 보니 수납력이 굉장히 좋다고 느껴지는 건 느낌적인 느낌일까

 

기본적으로 립 혹은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안주머니가 두 곳,

배 쪽으로의 큰 앞주머니가 한 곳

그리고 메인 공간까지 총 세 곳의 수납공간이 있다.

 

앞 주머니에는 간단한 영수증이나, 물티슈 등을 보관하면 좋겠다 싶다.

 

내부를 다 보았으니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가방 상태 점검을 해줬다.

 

양 옆, 그리고 뒤쪽까지 다시 한번 각은 잘 잡혀 있는지.

앞 플랩과, 뒤 주머니의 대칭은 잘 맞는지

올 풀림과 가죽 까임은 없는지 체크해 준다.

 

흰 박스에서 꺼내는걸 내 두 눈으로 본 게 자랑, 내 손이 첫 손때 인 게 더 자랑

추가로 윤기 나고도 빵빵한 엠보와 실기스 없는 은장 로고 좀 보고 가세요😘

 

실제 착용 샷&후기

본래 나는 미니백을 가장 선호하고, 미니백만 가지고 있다.

체구가 작은 편이라 평범한 가방 사이즈일지라도 나에게는 크게 느껴지기 때문.

게다가 수납력은 크게 신경을 안 쓰는 게 들고 다니는 게 고작 립과 휴대폰일 정도...

 

그래도 큰돈 쓴다는데!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 가방 사이즈가 뭘까 생각하다가

클래식 스몰이 아닌 클래식 미디움으로 정했는데

 

막상 착용해보니 키와 체구가 작더라도 딱히 크다고 느껴지지 않는 크기

 

두줄로 메면 딱 옆구리에 끼는 길이이고,

한 줄로 길게 매면 골반까지 내려오는데

 

나는 두줄로 매는 게 어깨에 착 감기는 맛이 있어서 항상 두줄로 매게 된다.

 

마지막 전신 샷

길이감이 완전 나에게 찰떡이지 않는가? 후후후

키 큰 친구들을 보면 라지 사이즈를 선호하는데

미디움의 경우 두줄로 메기에 길이가 살짝 애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체인까지 감안하면, 무채색을 좋아하는 나에겐 금장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었기에

은장을 구매해서 너무나 좋을 거!

게다가, 휘뚜루마뚜루 들 수 있는 캐비어이기에 대 만 족

 

짝꿍이야. 흰머리 날 때까지 잘 사용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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