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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주점

야외 테라스가 인상적인 일산 밤리단길의 술집
미미주점.

술은 잘 하지 못하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데이트겸 분위기 내보려고 찾아봤다.

 

가게 인테리어

가게 내부는 따듯한 분위기 였고

술집 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같은 느낌

 

특히 조명에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였는데

자리 마다, 크리스탈 무드등이 놓여져 있어

말 그대로 한층 더 무드있었다.

 

웨이팅이 제법 있나보다.

웨이팅 발생시 이용시간은 3시간 이라고 하지만

술을 먹는다고 하더라도 넉넉한 편.

 

일산 밤리단길의 미미주점은 특히 하이볼이 맛집 이라고 들었다.

 

메뉴판

미미주점의 메뉴판이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메뉴들이 많았는데

 

저녁식사를 겸할 예정이라

나름 양이 찰 메뉴를 시켰다.

 

또, 주류로 증류주 메인인 듯 보여

증류주 하나와, 하이볼 하나를 주문 했다.

 

증류주(황금보리) & 블루베리 하이볼

17도의 황금보리와, 음료 같은 자주빛의 블루베리 하이볼이다.

 

소주같은 증류주는 잘 마시지 못하지만

잔이 이뻐 살짝 따라 마셔봤다. (웩)

 

짝꿍이의 말로는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워 한병 더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블루베리 하이볼의 경우 술을 못먹는 다고 말하니

위스키의 양을 보통의 1/2정도로 요청 드렸고

못먹는 사람에게 딱 맞는 맛있는 하이볼 맛 이었다.

 

1/2정도만 넣었다고는 살짝은 알딸딸 한 정도...

정말 못마시는 사람은 논알콜로도 제조가 가능하다고 하니

1/3 또는 무알콜로 제조해 분위기를 내어 봐도 좋겠다.

 

미미 소고기 모듬전골

무 육수를 베이스로 한 달큰하고 시원한 육수에 소고기와 각종 채소를 푸짐하게 넣어, 끓이면서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한 냄비 요리.

요리 안내 그대로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고기와 우동사리가 추가한 소고기 모듬전골이다.

 

가운대에는 새우와 달걀 노른자로 이쁜 하트가 그려져 있어

정말 오랜만에 오붓한 데이트 하는 기분

 

앞접시로 나온 볼에, 소담하게 담아내봤다.

짝꿍이는 고기 듬뿍

나는 채소 듬뿍

 

취향이 보인다.

 

고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특히 육수가 무를 넣어 오래 끓여낸듯

굉장시 시원했다.

 

술을 먹으면서 술이 깨는 시원한 맛.

 

익은 새우로 하트 짠 하고 전골 하나 뚝딱 해치웠다.

우동사리가 추가 되는건, 포스팅 하며 알았다는 눈물겨운 결말.

 

식후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아무래도 주택가에 있는 가게이다 보니

주차와 대중교통은 용이하지 않은 편이다.

 

좋게 생각하면 인근 가게들 구경하며 설렁설렁 데이트하며 걸어오기 좋고

또 술 깰겸 걷기에도 좋겠다.

 

가격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였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깡패라서 데이트나 소개팅 한다면 에프터는 따놨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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