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도스시] 일산 저렴한 회전초밥, 웨스턴돔 스시

미카도스시

오마카세도 좋지만, 이따금씩 기성 초밥이 생각난다.

예를 들어 뷔페 초밥이라던지...

 

오늘은 그런 날로  최근 전국적으로 핫해지고 있는

미카도스시를 방문했다.

 

미카도스시 내외부

큼지막한 간판의 미카도스시 일산 정발산점.

 

미카도스시 일산 정발산점은 회전초밥 레일을 중심으로

대부분 닷지(바) 형태로 되어 있고

양 사이드 끝에는 4인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각 테이블마다는

제공되는 초밥과 군함, 롤, 면(우동)류와 튀김이 메뉴판으로 기재되어 있으니

레일 위에 원하는 음식이 없다면 손을 들어 요청하면 되겠다.

 

미카도스시 - 메뉴

연어 상태가 꽤나 좋았다.

촉촉하면서 탱탱했고 고소한 느끼한 맛 가득했다.

 

훈제연어는 쏘쏘.

 

활어는 매말라 있었다...

 

새우튀김 비추

 

갑오징어는 한치같은 느낌이었다.

갑오징어 특유의 억센 느낌보다는 녹아내리는 듯 했고

 

위에 참기름+후리가케를 섞은 듯한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짭쪼름한게 맛있다.

 

메밀소바 맹탕이다.

이건 정말 아니다.

 

바다장어

달다구리한 바다장어는 짝꿍이 가장 좋아했다.

이집 장어 괜찮다며...

 

묵은지활어

묵은지활어는 나의 베스트 픽 가장 맛있어서 세접시 먹었다.

활어 상태는 좋지 않았는데,

믿고 먹는 묵은지김치에 참기름 소스 얹으니 단짠 최고

 

그다음 베스트픽 활어뱃살

한점 나오는게 아쉬웠던 활어뱃살

두툼하고 질깃한데 고소한 맛이 좋았다.

 

육사시미

참기름 소스가 사기다.

그런데도 그 소스를 뿌렸음에도 질겨서 별로였다.

 

마무리 딸기마카롱

역시는 역시였다. 별로다.

 

식후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모든 접시 균일가인 1,900원으로

회전초밥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편인 미카도스시

하지만 먹다보면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다.

 

스시들이 레일 위를 날아다니기 때문에

주문을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쉴새 없이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적당히 배가 고플때는 좋지만

과식하고 싶을땐, 차라리 뷔페가 나을 것 같다.

 

맛은 생각했던 맛.

하지만 너무하다 싶은 메뉴도 있었다.

 

들었다 하면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노빠꾸 회전초밥집이라서 그부분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