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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그루브

속초는 이쁜 카페가 참 많은 것 같다.

특히 울산바위뷰의 카페들이 인상 깊은데

지역이랑은 상관없고 난데없이 마음에 들어서 찾은 코코넛그루브

 

가게 인테리어

코코넛그루브는 여기 맞아? 싶은 곳에 위치 하고 있다.

네비게이션에 치면 나오는 곳이 하나니 거기가 맞다.

혹 논밭 건너로 주차를 했다면 건너가는 길이 있으니 자신을 믿고 걸어가자.

 

아무튼 코코넛 그루브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전경은 이렇다.

겨울인데 겨울 아니고 여름인것 처럼 조망이 굉장히 좋은 양지인가 보다.

 

왜인지 더운것 같고 발 담구고 싶고 그런 곳

귀여운 인형들이 튜브를 타고 있다.

 

테이블은 보이는 곳이 전부가 아니다.

안쪽으로는 룸식으로 된 형태의 자리가 있는데

 

중앙 가운데까지 걸어가서 안쪽을 바라보면

카운터와, 화장실 그리고 오른편 룸식 공간이 나온다.

 

오른쪽 룸식 공간이다. (왼쪽은 만석이기에, 담지 못했다)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 아쉽게도 풀에 가려져서 메인 자리가 보이진 않는데

생각해 보면 서로 부담스러 울 수 있으니....

 

밖에서 본 모습과, 안쪽에서 본 모습 이다.

 

메뉴판

가게 이름이 코코넛 그루브 인 만큼, 코코넛 커피를 비롯 그 외의 커피와 티종류가 있다.

이제보니 호두마루 프라페도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스콘과 미니 바스크 치즈케이크까지!

이 카페 디저트에 진심인 곳 이다.

 

일전에도 일산에 맛있는 코코넛 스무디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믿고 더블로!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크림 라떼를 선택

일행은 코코넛 크림 녹차라떼를 주문했다.

 

커피잔은 귀여운 야자수잎

 

함께 주문한 디저트로 초코스콘과 바스크치즈케익 그리고 딸기스콘과 블로베리 스콘이다.

 

초코스콘은 위에 녹인 초코가 올려져 나오는데 정~말 달다구리 해서 초코쟁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 

딸기와 블루베리 스콘은 따듯한 스콘 위에 딸기잼과 블루베리 잼이 한가득 얹혀 나오는데

딱 우리가 아는 그맛. 하지만 아는 맛이 더 맛있지.

 

카페 안에 1인용 화장실이 있어서 편했다.

 

후기

맛: ★★★★☆

가격: ★★★★☆

교통: ★★★☆☆

서비스&친절도: ★★★★☆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차 없으면 절-대 가지 못한다. 뚜벅이들은 포기 할 것... : (

 

코코넛 크림 라떼는 코코넛 특유의 향이 나는 라떼로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맛!

디저트도 무난 무난 해서 나쁘지는 않다.

 

메뉴가 나오는 속도는 스콘을 주문해서 그런지 많이 더딘 편. 

딱히 속초의 느낌이 나는 곳은 아니기에

단지 우리끼리 조용히 이쁜 카페를 가고 싶다는 분들에게

그리고 햇빛이 따스하게 좋아서,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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