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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웨일 설악도적폭포스테이

 

별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니, 짝꿍이가 보여준다며 데려간 속초!

 

본래 속초 하면 떠올리는 울산바위가 보이는 델피노펜션을 가려고 했으나

다음날 클럽하우스를 예약 했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과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용한 숙소를 찾았다.

 

플로팅웨일 설악도적폭포스테이는 설악산 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숙박시설로

바꾸어 말하면 차량이 없다면 방문하기 힘든 곳에 있다.

그만큼 오붓하게 캠핑과 계곡까지 즐길 수 있는 숲속의 아늑한 숙소!

 

카페&워케이션존

산속 숙소이지만, 바로 옆 건물에는 펜션에서 운영하는 카페 워케이션존도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이용한 간단한 용무도 가능해 보인다.

 

카페 메뉴판이다.

뱅쇼와 하이볼 그리고 커피류와 베이커리류까지 심지어 피자도 있다!

알았더라면 배부르게 먹고 오지 않을걸~

 

밤에 바라본 카페 야경

 

캠핑존&바베큐존

산속이다 보니 해가 빠르게 진다. 이른 저녁을 먹고 시장을 보고 왔는데

7시경 이었지만 이미 어둑어둑한 밤

 

오른쪽으로는 평상이 있는데 아마 이쪽에 텐트를 설치하고 지내는게 아닐까 싶다.

 

바베큐존에는 파티가 한창 이었다. 우리는 불멍을 할까 했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패스😇

 

숙박동

숙박동은 1층과 2층이 나뉜다.

 

1층은 히노끼탕이 있기에 이미 완판 이었고

우리는 급하게 예약했기에 2층, 209호에 묵게 됬다.

 

2층에 올리오니 바로 보이는 공용 전자레인지!

모든 요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가 무려 두개이니, 뭐든 해먹을 수 있겠다. 푸하핳

 

2층 209호

22년 12월 9일(금) ~ 10일(토) 하루 숙박 기준으로 70,000원

별 보고 잠시 거쳐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착한 가격의 숙소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우측으로는 옷걸이와 신발 정리대가 있다.

따로 신발장과 구분은 되지 않으니 바로 벗고 맨발로 들어오면 된다.

 

방은 굉장히 아담한 편

바로 고개를 왼편으로 돌리면 침대가 보인다.

 

그 앞으로는 밖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창문이 있는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뷰가 예술이다.

TV는 방 사이즈에 맞춘듯 미니미한 사이즈 이지만 실속 있었다.

 

방은 작지만 있을건 다 있다.

냉동실 달린 미니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 병따개와 와인잔 그리고 오프너까지

 

화장실이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까지 준비되어 있으나 칫솔과 치약은 없다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칫솔과 치약!

 

창문 야경을 배경으로 시장에서 간단하게 장봐온 오징어순대와 맥주 한캔 했다.

와인잔에 따라 마시니 약간의 무드도 가미되는 듯한 느낌~

 

 

루프탑

목적에 충실하고자 올라온 루프탑

너무 아쉬운건 이날 보름달 이엇다는거... 달이 너무 밝은 나머지 별이 잘 담기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북두칠성도 보인다는거!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보고싶던 별들은 눈안에 잔뜩 담았다

 

아침에 일어난 창문 밖 배경이 너무 좋다.

눈이 내리는 날엔 새하얀 눈산이겠지

 

아침에 본 바베큐장과 캠핑존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평상 옆쪽 사잇 길로는 돌계단이 있는데, 이 돌계단을 내려가면 계곡이 흐른다.

밤사이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들었는데 바로 이 계곡 소리였나 보다.

 

내려가는 길에 만난 개냥이

먼저 와서 부벼주시니 엉덩이 토닥토닥 해줬다 

 

돌계단을 내려가면 계곡이 흐른다.

추운 날씨에 얼어있는 곳도 있었는데

무더운 여름날에 오면 어찌나 시원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내년에는 캠핑장비 있는 혈육을 재물삼아 캠핑 하루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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